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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리네 텐트 변천사
    카테고리 없음 2022. 2. 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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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5월 21일,

     

    태리가 태어나고 처음으로 제대로 된 캠핑을 시작했다.

     

    스노우피크 타식(SNOWPEAK TASEEK) TP-640

     

    첫 번째 텐트는 스노우피크의 "타식"이었다.(현재는 단종)

     

    몇 해전 지인에게 물려받은 제품이었고,

     

    4~5년 만에 처음으로 제대로 된 피칭을 해봤다.

     

    사이즈에 피해 피칭도 그다지 어렵지 않았으나

     

    기본 구성으로 들어있던 2인용 이너텐트는

     

    우리 3인 가족이 사용하기에는 살짝 좁은 감이 있었다.

     

    타식을 캠핑장에서 피칭한 것은 이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노스피크 나르시스돔 플러스

     

    타식을 처분하려 올려두고

     

    단시간에 많은 제품들을 검색해 본 후,

     

    중고로 구입해서 부담 없이 사용하고, 판매를 해도 큰 손해가 없겠다 싶어 구입한

     

    노스피크의 나르시스 돔 플러스 크림 컬러.(383(L) * 257(W) * 150(H), 무게 10kg)

     

    20만 원 대에 아주 상태가 좋은 중고를 구입해서 아주 요긴하게 잘 사용했다.(소비자 가격은 40만 원대 초반)

     

    3명이 잠을 자기에 바닥 면적이 충분했고,

     

    플라이를 씌우면 약간의 전실 공간이 생겨 짐을 놓기에도 괜찮았다.

     

    다만, 하계에 사용하다 보니 비 온 후, 해가 쨍하게 내리쬐면

     

    텐트 실내가 습도와 더위로 인해 들어가 있을 수 없을 정도로 불쾌했다.

     

    3회 정도 사용하고 방출!!

     

     

     

     

     

    트래블첵 라움 2.0 베이지

     

    나르시스를 방출하고 새로 영입한 트래블첵의 라움 2.0.(300(L) * 270(W) * 160(H), 무게 7.4kg)

     

    피칭이라 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설치가 엄청 쉽고,

     

    습도가 높은 하계에 면텐트의 쾌적함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특히나 실내 공간이 엄청 넓고 쾌적해서 대만족.

     

    실내 공간은 성인 2명, 아이 3명까지도 충분할 것 같다.

     

    하지만, 더 이쁜 면텐트가 있지 않을까 하고 방출!!

     

    생각해보면 이때 그냥 이 제품은 놔뒀어도 괜찮았을걸 하는 생각이 든다.

     

    22년 가격 인상이 있었는지 소비자가 72만 원에 판매하고 있음.

     

     

     

     

     

    유니프레임 주피터 오리지날 270

     

    라움 2.0을 판매하고 구입한 유니프레임 주피터 오리지널 270.(270(L) * 270(W) * 185(H), 무게 14.93kg)

     

    같은 디자인의 제품은 이미 몇 년 전부터 주피터, 훌라 주피터, 주피터 퍼펙션 등

     

    다양한 이름과 구성으로 판매를 했었는데

     

    원단 업그레이드와 디자인 수정으로 가격이 많이 오른 가격으로 재발매를 했다.(소비자 가격 69만원)

     

    X로 크로스 되는 폴 2개와 상단 띠 부분만 올리면 되는 단순한 구조로 피칭 난이도는 "하".

     

    4면 메쉬 창이 적용되어있어 한 여름에도 다 열어놓으면 시원하고,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여러 방향으로 들락날락할 수 있는 것도 이 텐트를 사용하는 재미 중 하나.

     

    성인 2명, 아이 3명 까지도 충분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구성에 포함되어있거나 별도로 구입할 수 있는 플라이가 없는 점이 좀 아쉽다.

     

    플라이만 있었어도 간절기나 영상권 동계에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할 것 같은데...

     

    3월 말 정도부터 10월까지는 충분히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리고, 우중 캠핑에 플라이가 없어도 방수능력은 97% 정도 수준이니 걱정 없이 사용해도 좋다.

     

    100%라 하지 않은 것은, 지퍼 플라이 부분이나 심 라인을 통해 약간씩은 물이 스며드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요 제품은 아직 가지고 있고, 처분 여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스노우피크 랜드락(SNOWPEAK LAND LOCK) TP-671R

     

    스노우피크의 스테디셀러, 전실텐트 중 최고라 할 수 있는 스노우피크의 랜드락(A.K.A 초코락),

     

    여름 캠핑이 무르익어갈 무렵 상태 좋은 제품을 중고로 구입했다.(소비자 가격 189만원)

     

    타식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이너텐트와 전실공간이 넉넉했다.(625(L) * 405(W) * 205(H), 무게 25.5kg)

     

    그리고, 덩치에 비해서는 피칭하기가 상대적으로 쉬운 편.

     

    가지고 있는 다른 텐트들이 피칭하기 쉬워서 그런지

     

    내 기준에는 세팅하는데 좀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는 텐트...ㅜ.ㅜ

     

    바람이 많이 부는 장소에 피칭을 하더라도 가이 라인만 잘 잡아두면 텐트의 실내는 아주 쾌적하다.

     

    이너텐트의 공간을 제외한 전실 생활은 성인 4명, 취학아동 기준 3명 정도까지는 충분하다.

     

    한여름에는 지치지 않기 위해서 피칭하기 수월한 텐트 + 타프 구성을 추천!!

     

    랜드락은 아직 현역이고, 아직까지는 처분할 생각이 없음.

     

    하지만 경제적인 사정이 좀 괜찮아져서 TFS의 요토플러스나

     

    운이 좋아서 김레패밀리 정도를 구입할 수 있다면 또 모르지...ㅋㅋㅋ

     

     

     

     

     

    헬스포츠 라인스피엘 프로 3(HEL SPORT REINSFJELL PRO 3)

     

    사실 헬 스포츠의 김레 패밀리나 바랑에르를 사고 싶었지만

     

    김레 패밀리는 재고가 없고, 바랑에르는 도크돔이 있는지라...

     

    여름에 간편하게 사용할 제품으로 라인스피엘 프로 3을 구입했다.(340(L) * 260(W) * 130(H))

     

    올해 들어 가격도 좀 오른 것 같고, 유인터내셔널을 통한 정식 수입품은 재고도 거의 없는 것 같다.

     

    패킹 사이즈 23cm * 40cm로 엄청 컴팩트하고,

     

    무게는 3.8kg 백패킹용으로는 살짝 무거운 것 같지만

     

    오토캠핑용으로는 항시 구비하고 다녀도 될 정도의 무게인 것 같다.

     

    이너텐트는 최초 피칭 시에 한 번 세팅을 해 놓으면, 굳이 분리를 하지 않아도 괜찮아서

     

    피칭하고 팩을 박는 데까지 20분 정도면 아주 충분하다.

     

    사이즈도 어른 2명, 아이 1명이 사용하기에 딱 좋다.

     

    깔맞춤으로 헬 스포츠의 비티호른 프로 타프도 구입해봤지만 아직 한 번도 사용해보지는 않았다.

     

    한여름, 극동계를 제외하고 간절기에 사용하기 좋을 것 같고,

     

    캠핑을 목적으로 한 여행이 아니더라도 차에 구비하고 다니다가 펼쳐서 사용해도 부담 없이 좋을 것 같다.

     

    다만 가장 부담스러운 것은 가격...(텐트 약 120만 원 + 전용 그라운드시트 10만 원 + 타프 25만 원)

     

    이 제품은 큰일이 없는 이상 방출하지 않을 것 같다.

     

     

     

     

     

    스노우피크 도크돔 프로 6(SNOWPEAK DOCK DOME PRO 6) SD-506

     

    중고로 구입해두고,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스노우피크의 도크돔 프로 6.(495(L) * 325(W) * 155(H), 무게 13.5kg)

     

    도크돔은 이너텐트를 세팅하여 사용하거나, 이너텐트 없이 쉘터로 사용 가능하고,

     

    랜드브리즈 4, 6과 도킹하면 랜드브리즈를 침실로, 도크돔을 전실로 사용할 수 있다.

     

    사방의 메쉬 창과 개방되어있는 상단부로 통기성이 엄청 좋으며,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매력이 있는 제품이다.

     

    다만 최근에 구입한 라움 2.0 & 풀 플라이와 컨셉이 일정 부분 겹치게 되어

     

    판매를 할까 말까 고민 중이다.

     

    가능하다면 랜드브리즈 6 프로 스커트 버전을 구해서 함께 사용해보고 싶다.

     

    현재 스노우피크 온라인 몰에서 아이보리 컬러는 소비자 가격 208만원.

     

     

     

     

    트래블첵 라움2.0 & 풀플라이

     

    가장 최근에 구입한 트래블첵 라움 2.0 올리브드랍 컬러와 풀 플라이 2.0.(580(L) * 270(W) * 180(H))

     

    위에 있던 라움 2.0 베이지를 처분하고, 결국 다시 들인 제품이다.

     

    우선 가격은 22년 2월 기준으로 조금 오른 것 같은데,

     

    라움 2.0 72만 원 + 풀 플라이 2.0 55만 원 + 그라운드시트 5.8만 원 = 총 132.8만 원이라 좀 비싼 감이 있다.

     

    우리는 21년 연말 프로모션으로 위의 구성을 100만 원에 구입했다.

     

    할인 전 금액으로는 다른 대안이 엄청 많을 것 같고, 100만 원이라면 구입을 고려해봐도 좋은 수준.

     

    라움 2.0의 실내는 성인 2명, 초등생 아이 3명 정도까지는 불편하지 않을 것 같고,

     

    풀 플라이의 전실 공간은 성인 4명, 아이 2명 까지는 가능할 것 같다.

     

     

    일단 장점을 말해보자면

     

    1. 전실형 텐트치고 괜찮은 무게 → 라움 2.0 7.4kg + 풀 플라이 2.0 6.8kg = 15.2kg

     

    2. 라움 2.0은 동계에는 이너텐트로, 간절기, 하계에는 일반적인 싱글월 텐트로도 활용 가능

     

    3. 라움 2.0은 면 혼방 소재라 결로, 습기에도 쾌적하게 사용 가능

     

    4. 풀 플라이를 세팅하고 전실공간이 꽤 넓음 → 측면 벽 각도가 직각에 가깝게 올라가기 때문에

     

    5. 피칭을 하고, 철수하는데 시간이 비교적 적게 소요됨

     

    요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고,

     

     

    단점으로는

     

    1. 동계 사용 시, 풀 플라이 결로가 어마어마하게 생김

     

    2. 가격이 조금만 더 저렴했으면 훨씬 더 좋았을 텐데(개인적으로는 적당한 가격이라 생각함)

     

    3. 만듦새가 아쉬움 → 라움 2.0의 재봉선 교차 부분 부정교합, 풀 플라이 측면 출입문 굴곡부분 우는 현상 등

     

    요정도가 될 것 같다.

     

     

    내 기준에는 여러 제품들 중, 하나만 남겨놔야 한다면 라움 2.0 & 풀플라이 2.0을 남겨두겠다.

     

    아쉬운 부분은 분명 있지만, 활용도 측면에서는 정말 좋은 제품이 아닌가 생각함!!

     

     

     

     

     

     

    현재까지 사용, 구입했던 제품들에 대한 간단한 리뷰를 남겨봤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장비들 리뷰도 남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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