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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리네가 사용하는 캠핑 테이블
    카테고리 없음 2022. 2. 1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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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핑용품은 다 산 것 같다가도,

     

    새로운 캠핑을 다녀오면 또 사야 할 것이 생기는 마법의 취미생활인 듯...

     

    아무튼 오늘 포스팅은 태리네가 사용하는 테이블에 대해 알아보자!!

     

     

     

     

     

    콜맨 폴딩 리빙테이블 90(187,500원)

     

    첫 캠핑에서 동료에게 빌려서 사용했던 콜맨 폴딩 리빙 테이블 90,

     

    하이/로우 스타일로 높이 조정이 가능하고, 긴 쪽이 90cm, 짧은 쪽이 70cm,

     

    무게는 4.5kg 정도로 사용 면적이 넓고, 높이 조절이 되어 좋았으나

     

    캠핑용품 선택 기준을 잘 몰랐던 터라 이게 좋은지 아닌지 감이 없었다.

     

    성인 6명이 충분하게 사용 가능한 사이즈라 그런지

     

    폴딩을 해도 가로 사이즈가 90cm, 폭이 10cm 정도라 왠지 부피도 큰 것 같이 느꼈었다.

     

    다만, 요런 폴딩 형태의 제품들은 설치/철수의 시간이 엄청 빠르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헬리녹스 테이블 원 하드탑 라지(170,000원)

     

    가벼운 캠핑을 시작하며 한 번씩은 찾아볼 것 같은 제품, 바로 헬리녹스의 테이블 원

     

    그중에서도 하드탑 라지 사이즈 그레이/오렌지를 구입했었다.

    라지 사이즈는 스노우피크 미디엄 사이즈에 비해 2인이 조금 더 여유 있게 사용하기에 좋은 정도다.

     

    첫 사용, 고기기름을 몇 방울 떨어뜨리고 나서 왜 블랙을 사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를 했고,

     

    사용하면서는 차라리 미디엄 사이즈를 구입할 걸 하는 생각을 했다.

     

    미디엄 사이즈도 백패킹에 사용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라지부터는 일단 불가할 것 같고,

     

    사용 사이즈 대비 패킹사이즈가 작다는 점, 다른 테이블들과 다르게 경량인 점

     

    빼고는 오토캠핑시에 크게 장점이라 할 만한 부분이 없는 듯.

     

    라지 사이즈에 맞는 서드파티의 나무 상판도 구입해서 사용해봤는데,

     

    사용 면적이 너무 넓은데 비해, 너무 가벼워서 제품을 잘못 올리면 기우뚱하기 일쑤라

     

    한동안 넣어두었다가, 유니프레임 파이어 테이블을 구입하며 방출했다.

     

     

     

     

     

    스노우라인 큐브 시스템 테이블 플러스(235,000원)

     

    캠핑용품에 얼마를 지출해야 하고, 어떤 기준으로 구입해야 하는지에 대해

     

    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레이더에 걸린 스노 라인의 큐브 시스템 테이블.

     

    사진과 같이 세팅하면 10인 이상 사용이 가능한데

     

    보통은 사진 왼쪽의 기다란 유닛 하나만 떼어서 성인 4명, 아이 1~2명이 함께 사용하고,

     

    오른쪽 테이블은 조리도구나 식재료를 올려두는 보조용 도로 사용했다.

     

    패킹 사이즈도 콤팩트하고, 무게도 부담스럽지 않았으나

     

    아이가 있는 집은 너무 가벼운 무게가 상대적으로 불리한 조건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너무 경량이라 모서리 부분을 무의식적으로 짚고 일어나거나 누르게 되면

     

    테이블이 뒤집힐 것처럼 들썩거리거나, 별도로 조립한 상판이 분리되거나 구겨지는 것을 몇 번 겪고 나니

     

    차라리 무겁더라도 안정감 있고, 내구성이 좋은 제품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성인들, 내지는 중학생 이상의 자녀들과 함께 하는 캠핑이라면 좋을 듯하다.

     

    다만 조립과 해체에 시간이 좀 소요되는 단점이 있다.

     

    비슷한 콘셉트의 제품을 구입하고자 한다면 베른의 마에스트로 테이블을 추천한다.

     

    이 제품은 바로 방출!!

     

     

     

     

     

    스노우피크 IGT 테이블(구성에 따라 가격 상이)

     

    스노 라인의 큐브 시스템을 사용해보니, 필요한 유닛을 구성해 사용하는 형태가 좋은 것 같아

     

    요런 유닛/모듈형 테이블의 정점이라 볼 수 있는 스노우피크 IGT테이블을 찾아보다

     

    엔트리 IGT + 멀티펑션 롱 + 대나무 상판 2개 + 플랫 버너 조합으로 판매 중인 중고 세트를 구입했다.

     

    엔트리 IGT는 한 번 사용 후, 판매하고, IGT 프레임 롱(4 유닛이 들어가는) 사이즈로 변경해서 사용했었고,

     

    3인 가족에 IGT 프레임 롱 + 멀티펑션 롱 조합(사진의 가운데 2개를 연결한 것과 동일한 사이즈)은

     

    너무 무겁고, 불필요하게 넓어서

     

    현재는 IGT테이블은 레귤러 프레임(3 유닛이 들어가는) + 플랫 버너 + 스텐 트레이 2 유닛 조합으로 사용하고 있다.

     

    레귤러 프레임 + 버너 조합으로 사용한다면 4인이 타이트하게 사용 가능하다.

     

    추가로 구입을 희망하는 품목은 프레임 측면에 스텐 박스 하프 유닛을 걸 수 있는 행거와

     

    테이블의 면적을 확장할 수 있는 슬라이드 하프 두 가지인데, 재고도 없고, 개인 매물도 광속 품절!!

     

    스노우피크 IGT의 장점은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액세서리들로 커스텀이 가능하고,

     

    높이도 로우(좌식)~하이(입식)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어

     

    미니멀 캠핑을 지향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가장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요거는 열심히 사용 중!!

     

     

     

     

     

    유니프레임 파이어 테이블 M/L(M 138,000원, L 218,000원)

     

    스노우피크 다음으로 제품의 만듦새나 활용도에 의심이 없는 브랜드 유니프레임.

     

    용품은 일본 본사에서 생산/관리하고, 텐트는 국내에서 라이선스를 받아 생산/관리하고 있다.

     

    다리를 접어서 테이블 아랫면에 수납하는 형태로, 부피도 무게도 아주 만족스럽다.

     

    M사이즈는 가운데 솔콘의 수납가방에 2개가 딱 맞게 들어가고,

     

    오른쪽의 사진을 보면 L사이즈의 긴 면에 M사이즈 2개를 짧은 면으로 붙이면

     

    넉넉한 사이즈로 사용할 수 있는 테이블이 된다.

     

    라지는 2~3인용, 미디엄은 2인용 정도의 사이즈로 보시면 될 듯.

     

    이것 역시나 설치했을 때, 안정감은 떨어지지만

     

    캠핑을 하다 보니 하나의 큰 테이블보다 분리되는 여러 개의 테이블이 훨씬 편하다고 느껴

     

    M사이즈 2개와 L사이즈 1개를 구입해 사용 중이다.

     

    IGT테이블과 높이차이는 약간 있지만(유니프레임이 2cm 정도 낮음) 함께 사용하니 대만족!!

     

    상판이 금속이라 냄비 및 주전자 등 뜨거운 조리도구를 그대로 올려도 괜찮고,

     

    상판의 두께도 적당해서 휘청거리지 않는다.

     

    바닷가에서 놀거나 가벼운 나들이를 갈 때에도 들고 다니니 활용도도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파이어 테이블 이름값으로 화로대나 모닥불 근처에 두고 사용해도 굿!!

     

    단점은 높이 조절이 되지 않는 점과 L사이즈는 전용 가방을 찾기 어렵다는 점...ㅜ.ㅜ

     

    방출 의사 없음!!

     

     

     

     

     

     

    스노우피크 스텐레스 마이테이블 LV-039(198,000원)

     

    이 제품은 사연이 좀 있는데,

     

    아내는 위의 유니프레임 파이어 테이블을 사달라 했고,

     

    나는 IGT 테이블과 높이가 맞고, 유니프레임 파이어 테이블 M사이즈와 크기도 비슷하여 주문했다가

     

    요 제품이 먼저 오는 바람에 아내가 기분 상해서 유치한 말다툼을 했다.

     

    결국 마이 테이블을 파네 마네 하다가 현재는 사용하고 있는데

     

    얼마 전 캠핑에 아내는 이거 좋다며, 한 개 더 사면 좋겠다고 고백(?)을 했다...ㅋㅋㅋ

     

    손잡이 구멍이 있는 부분에는 스노우피크의 피츠통, 숯 집게 등을 걸 수 있고,

     

    상판의 면적이 넓지 않아서 물건들이나 음식들을 안정적으로 올려놓을 수 있다.

     

    그리고, IGT에 사용하는 스텐 트레이를 중간에 걸어서 사용하면 선반처럼 물건을 올려놓을 수 있다.

     

    펼치고, 접기 편하고, 수납 사이즈도 콤팩트해서 보조 테이블로 사용하거나

     

    아이들이 책 볼 때, 레고를 가지고 놀 때, 아이패드 등을 시청할 때 아주 유용하고,

     

    특히나 화로대, 모닥불을 피워놓고 근처에서 사용하기에도 부담 없어서 좋다.

     

    1~2인이 간단하게 사용하는 용도나 주방 보조 테이블로 추천!!

     

    다만 스노우피크는 다 좋은데, 가격이...

     

    방출 의사 없고, 추가로 하나 더 사면 좋을 것 같음!!

     

     

     

     

     

    스노우피크 원액션 로우 테이블 LV-100T(329,000원)

     

    한 번의 동작으로 접어지고/펼쳐지는 제품이라

     

    실제 필드에서 사용 시 아주 편리하다.

     

    또한, 사용 시 사이즈는 496 ×846 ×400(h) mm로 4인 정도면 충분히 사용할 수 있으며

     

    독특하게 다리가 접히는 방법 때문에 수납 사이즈는 248 ×846 × 50mm로 콤팩트하다.

     

    무게는 5.5kg으로 약간 무겁지만 상판이 대나무 집성재로 되어있어 내구성도 좋다.

     

    테이블의 무게가 좀 나가는 덕분에 사용 시 안정감이 느껴진다.

     

    로우 테이블은 IGT에 40 높이 다리를 세팅한 것, 마이 테이블과 높이가 같아서

     

    함께 세팅을 해놓고 사용하면 일체감이 있어서 사용이 편리하다.

     

    미취학 아동이 있고, 미니멀을 지향하는 캠퍼가 아니라면

     

    캠핑은 일단 요거 하나로 시작하면 좋을 듯한데

     

    하지만 역시나 문제는 가격...

     

     

     

     

     

     

    모두에게 절대적으로 좋은 장비는 없으니

     

    본인의 캠핑 스타일, 차량 사이즈, 주로 함께할 인원 등을 고려하여

     

    위의 내용들을 일부 참고해 좋은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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